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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제주관광지 어디?

[제주N뉴스 = 황리현 기자] 외국인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제주도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개별관광지점은 성산일출봉인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관광지점은 기초지자체에 관광지점으로 등록된 관광지로 유로와 무료 관광지를 포함한다.

 

 

7일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간 제주도 개별관광지점은 서귀포 성산일출봉이었다. 1~9월 17만2360명의 외국인이 성산일출봉을 찾았다. 성산일출봉은 바다를 향해 솟아난 사발모양의 분화구로, 제주도 동쪽에 위치에 일출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2000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됐다. 성산일출봉을 방문한 여행자는 비등록거점지인 우도, 섭지코지를 함께 관광하는 경우가 많다.

 

 

제주도에서 두 번째로 많았던 곳은 서귀포 중문대포해안주상절리대다. 제주 남쪽 관광을 대표하는 중문관광단지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총 5만8743명이 왔다갔다. 중문대포해안주상절리대는 신들이 다져놓은 병풍이라고 불린다. 거대한 검붉은 육각 돌기둥으로 몰아치는 파도는 절경이다. 과거에는 해안까지 내려가 감상할 수 있었지만,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안전과 훼손 문제가 제기되며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한라산에는 4만6280명이 등반을 하고 갔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한라산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명산이다. 지리산, 금강산과 함께 한반도 3대 영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한라산의 자연보호와 탐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에 대해 모든 탐방객을 대상으로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성판악, 관음사 코스는 예약을 해야만 탐방이 가능하다.

 

 

서귀포 한화아쿠아플라넷제주는 지난해 3분기까지 4만4357명이 찾았다. 이곳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족관이다. 국내 대형 아쿠아리움의 시초인 63씨월드보다 11배나 크다. 제주의 앞 바다를 재현한 초대형 수조 '제주의 바다'를 비롯해 ‘해양과학 체험관’, ‘대형 해양공연장’ 등을 운영, 다양한 컨텐츠를 접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성산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성산일출봉, 우도와 패키지로 묶이기도 한다.

 

 

민속자연사박물관는 3만7968명을 수용했다. 제주도는 화산과 섬이라는 육지와 전혀 다른 지역적, 지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척박한 땅에서 거친 바다와 싸워 삶의 터전을 일궈냈다. 육지에서 떨어져 제주만의 신비스러운 문화가 만들어졌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도에 퍼져있는 제주만의 민속유물과 자연사적 자료를 망라한 곳이다. 제주의 독특한 미풍양속과 자연사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가 모여있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에는 총 1750만2623명이 찾아왔다. 이 중 34.4%인 602만4200명이 중국인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327만1706명), 대만(126만493명), 미국(104만4038명) 등 국적의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