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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한 한판 승부' 국내 최초 가상현실 레이싱 테마파크 '번개레이싱'

 

[제주N뉴스 = 황리현 기자] 국내 최초 가상현실(VR) 레이싱 테마파크. 바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3층에 위치한 '번개레이싱'이다.


번개레이싱은 한국교육방송(EBS)의 '번개맨' 캐릭터에 가상현실과 위치기반 기술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디지털 테마파크다. 20개 프로젝트를 통해 VR 콘텐츠가 트랙 위에 출력되면 사용자는 전기 카트에 탑승해 게임 속 주인공처럼 아이템을 획득하고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한정된 트랙을 달리는 기존 카트와 다른 여러 종류의 인터랙션을 체험할 수 있고 VR을 활용해 한정된 실내 코스를 무한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차별성을 지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뭔가 특별함이 기대되는 번개레이싱. 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라고 한다. 평소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번씩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번개레이싱은 항공우주박물관 내 별도 요금을 내고 이용해야 한다. 한국우주박물관 관람 없이 번개레이싱만 이용할 경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바로 3층으로 가면 된다. 3층에는 푸드코트도 있어 간단히 요기를 하고 번개레이싱장으로 향했다. 사실 번개피자가 있다는걸 몰랐다. 알았다면 번개피자 체험을 신청했을껄 아쉬웠다. 번개피자는 토핑을 취향대로 골라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한다.


번개피자를 지나 번개카트장으로 입장~ 빵빵한 사운드에 화려한 조명까지 마치 클럽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다. 주말임에도 한산해 현장에서 기다림 없이 티켓팅이 가능했다. 번개레이싱 이용요금은 1인카트 1만 8000원, 2인카트 2만2000원이다. 키 150cm이상부터 1인승 탑승이 가능하다. 150cm이하는 어린이는 성인과 함께 탑승해야 한다. 레이싱은 12바퀴를 돌게되며 입장 퇴장 포함해 10~15분이 소요된다. 다소 짧아 아쉽기도.

 


탑승 하기 전 이름을 작성한다. 작성된 이름 나오면 탑승구로 이동~ 뭔가 진짜 F1 레이싱을 즐기는 기분인데. 탑승로를 따라서 가다보면 항공우주박물관의 비행기 전시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본격적인 레이싱에 앞서 안전한 카트 체험을 위해 헬멧을 착용한다. 헬멧은 소인용과 성인용으로 구분돼 있고 소독기가 갖춰져 있어 깔끔하게 헬멧을 착욜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개인 소지품은 사물함에 보관 가능하다.


레이싱 전 중요한 게임 설명. 카트장 바닥에 나타나는 아이템박스와 지뢰, 실드를 잘 이용해야 공격과 수비가 가능하다.

 
닉네임이 설정돼 있는 카트 등장! 안전요원이 작동법에 대한 설명을 끝낸 후 스타트~ 오오 속도감이 장난이 아니다. 실제 카트는 시속 20km밖에 되지 않지만 체감상 30~40km로 느껴진다고 한다.

 


처음 한두 바퀴는 어떨떨하게 돌았다. 아이템이고 뭐고 일단 꼴지만은 면하자는 생각에 열심히 돌았다. 공격을 받거나 경로를 이탈하면 카트가 잠시 멈춘다. 내 카트는 자주 멈췄다.ㅎㅎㅎ 공격을 많이도 받았나보다. 확실히 놀이공원의 범퍼카와는 다르다. 한 7바퀴를 지나니 아이템이 보이기 시작했다. 공격 버튼도 적절히 눌러주고, 지뢰는 피해주고, 아이템은 획득하다 보니 점점 익숙해져 갔다. 은근 경쟁심이 생기기도.

 


12바퀴 레이싱이 순식간에 끝났다. 레이싱을 마치면 1등에게는 바닥에 우승 축하 세레머니가 나온다. 아쉽게도 2등. 게임 룰을 좀 더 숙지하고 이용했다면 훨씬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 항공우주박물관 야외에 전시돼 있는 전투기나 헬리콥터를 구경하는 것도 또 하나의 꿀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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