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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피해업소 '착한소비 캠페인'

관공서, 읍면동 자생단체 등 동선 속 점포지역 찾아 '상권 살리기'

 

[제주N뉴스 = 황리현 기자]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피해를 본 업소를 위로하기 위해 제주도가 나서 착한 소비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관이 나서 직접 피해 업소를 방문해 직접 소비하고 이를 장려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지역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청정지역 이미지 확산을 위해 착한 소비 릴레이 ‘고생했어요! 고마운 가게’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대상 업소 또는 지역은 경기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공개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며 매출이 크게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관공서와 공기업, 읍면동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소비촉진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착한 소비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는 확진자 방문 시설 중 소독이 완료된 곳에 대한 인증과 함께 지역 내 방역이 완료된 점포를 대상으로 ‘안심 클린존’ 인증 확대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심리 회복에 힘을 싣겠다는 복안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직원 식사, 간담회 시 확진자 방문 점포를 적극 이용할 계획이며, 취약계층을 위한 간식·생필품 구입에도 관련 업체들을 활용해 지원할 방침이다.

 

14일이 경과한 확진자 방문업소에 대해서는 공개된 동선을 삭제해 피해 장기화를 방지할 예정이다. 더불어 확진자 방문 후 방역을 완료한 소상공인 업소에 대해 방역 ‘안심클린존’ 배너를 설치해 안정성을 인증함으로써 감염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을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방문 등에 따른 휴업이나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지방세 납부 기한을 최대 6개월 연장하거나 유예할 방침이다.

 

원희룡 도지사는 “업소들의 자발적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2차, 3차 전파를 막을 수 있었다”며 “지역을 위해 희생하고 협조한 분들이 불필요한 피해를 입고 그로 인해 생업에 의지가 좌절되고 의욕이 꺾이는 일이 없도록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