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5.2℃
  • 흐림강릉 24.6℃
  • 흐림서울 27.9℃
  • 천둥번개대전 28.0℃
  • 연무대구 31.6℃
  • 연무울산 29.7℃
  • 흐림광주 29.6℃
  • 박무부산 27.7℃
  • 구름많음고창 30.2℃
  • 구름조금제주 31.3℃
  • 구름많음강화 26.4℃
  • 흐림보은 24.2℃
  • 구름많음금산 30.6℃
  • 흐림강진군 29.2℃
  • 구름많음경주시 30.3℃
  • 구름많음거제 27.5℃
기상청 제공

Read

소지섭의 간지나는 제주 촬영지 '어디?'

[제주N뉴스 = 여수진 기자] 일명 ‘간지남’ 배우 소지섭. 간지라는 단어를 들으면 자연스레 ‘소간지’, 소지섭을 연관검색어로 떠올기도 한다.

 

tvN ‘숲 속의 작은 집’ 출연 당시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좋아한다”고 말했던 소지섭은 생각보다 많은 작품을 통해 제주도를 방문했다.

 

그리고 소지섭이 지나간 곳은 간지나는 관광지가 됐다. 소간지가 다녀간 제주도. 간지나는 제주도 어디일까?

 

#나홀로나무 #소간지나무

 

 

들불축제로 유명한 새별오름이 멀리 보이는 외딴 곳. 넓은 벌판 한 가운데 곧게 뻗는 나무 한그루가 외롭게 서 있다. 나홀로나무다. 좁고 짧은 외나무 다리를 건너 들판을 가로지르면 만날 수 있다.

 

어찌보면 제주도에서 차를 타고 가다보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들판 위 한 그루의 나무지만 소지섭을 만나면 다르다. 나무에는 간지가 새겨졌고, 다른 나무에서 볼 수 없는 분위기가 스며들었다.

 

소지섭은 이곳에서 소니 카메라 광고를 찍었다. CF에서 소지섭은 나홀로나무를 배경으로 ‘삽시간의 황홀을 담다’라는 카피에 맞춰 절정의 순간을 담는다.

 

소지섭이 제주도에서 촬영한 광고 이후 이전 모델 대비 매출이 5배나 올랐다. 특히 유성 유저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등 소지섭 효과를 누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매기의추억 #맨도롱또똣 #좋은날

 

 

MBC드라마 맨도롱또똣에서 1분이나 될 듯 말 듯한 짧은 장면이었다. 동생에서 사기를 당한 여자주인공 정주(강소라)는 동생을 찾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그리고 동생의 제주살이를 자극한 지인을 찾아 어느 한 카페에 들어선다.

 

이때 카페 문을 열고 나오는 우수어린 표정의 주인. 소지섭이다. 제주도의 눈부신 햇살과 초록빛 잔디, 바다가 보이는 아기자기한 카페는 소지섭의 분위기가 더해지며 간지가 넘쳐났고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인적이 드믄 조용한 동네의 바닷가길 한쪽 오르막 길 위에 앉아있는 ‘매기의 추억’이 이 카페다. 제주도 어촌 시골 마을의 호젓한 구옥을 개량해 카페로 변신했다. 마치 다락방같기도 한 이 카페는 제주도 서쪽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해가 질 무렵 이곳은 붉은 빛 낭만이 추가된다.

 

이 카페는 카메오로 출연한 맨도롱또똣 외에도 소지섭이 김지원과 함께 주연으로 나섰던 영화 ‘좋은날’의 배경이 됐던 곳이다. 제주도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의 가슴 두근거리는 사랑이야기. 낯선 두 남녀가 낯설어서 신비로운 제주에서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이 카페에서 설레임을 쌓아간다.

 

 

#숲 속 작은 집 #머체왓숲길

 

스타배우 소지섭과 스타PD 나영석이 제주도에서 의기투합하며 만든 심심한 예능이다. 심심하지만 계속 찾게 되는 그런 맛의 예능이다.

 

제목 그대로 소지섭이 제주도 숲 속의 어느 작은 집에 들어가 자연에 녹아 살아가는 실험적 이야기다. 바쁘고 정신 없지만 따분한 도심의 삶에서 벗어나 모든 것이 차단된 느리지만 바쁘고 정신없는 숲 속의 삶은 새로운 재미를 준다.

 

조용히 살아보기 위한 숲 속의 작은 집이 제주도에 있다. 촬영지 비공개로 여러 숲이 입소문에 오른 가운데 서귀포시 남원읍 머체왓숲길이 가장 유력한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머체왓숲길은 드넓은 초원과 원시림이 교차하는 시원함이 풍기는 곳이다. 머체는 돌이 얼기설기 쌓이고 우거진 곳이라는 뜻이며 왓은 밭은 일컫는다. 초원 위에 삼나무, 편백나무가 높고 길게 서 있는 숲길. 옆을 지나는 계곡 서중천은 제주도 만의 신선한 자연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