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4.1℃
  • 흐림강릉 23.3℃
  • 서울 25.0℃
  • 흐림대전 26.7℃
  • 구름많음대구 31.2℃
  • 구름많음울산 30.2℃
  • 구름많음광주 29.9℃
  • 구름많음부산 26.7℃
  • 구름많음고창 29.9℃
  • 구름조금제주 32.9℃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6.6℃
  • 흐림금산 28.7℃
  • 구름많음강진군 30.5℃
  • 구름많음경주시 31.0℃
  • 구름많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Diary

[제주N터뷰]결혼 4년차 제주도 카페에서 힐링타임

[제주N뉴스 = 여수진 기자] 서울에 살고 있는 결혼 4년차 아줌마. 휴가를 맞아 조용한 곳에서 푹 쉬고 오고 싶어서 장소를 고민하다가 오게 됐다는 그녀. 가족의 배려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결혼 4년차 혼자만의 시간과 힐링이 필요한 시기. 제주도는 늘 힐링의 섬이라고 생각해 결정하게 됐다.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며 티켓이 엄청 저렴했던 것도 이유였다고. 그녀가 제주도에서 보고 느낀 것을 들어봤다.[편집자주]

 

Q. 제주도에 오신 분들에게 가장 궁금한 것은 내려와서 ‘어디를 가봤나’입니다. 3박4일 머무는 동안 마음에 들었던 곳은 어디인가요?

 

A. 제주 전망좋고 조용한 카페에서 책이나 실컷 읽다오고 싶었어요. 코로나19 때문인지 유명한 카페에도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마음껏 누렸어요.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 카페 잔물결이 생각나네요. 소박한 분위기가 좋았는데 커피 맛에 어마하게 감동받고 반했습니다. 그리고 카페 쿠이도 좋았어요. 함덕 해변 바로 안쪽에 있는 카페인데 여긴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미쁜제과는 빵도 맛있고 멋있는 곳이어서 기억에 남네요.

 

 

Q. 좋았던 곳도 있겠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실망한 곳도 있을 것 같은데요?

 

A. 실망한 곳은 수목원 야시장이었어요. 기대에 비해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개인의 취향에 따른 것이니 다른 분들은 만족하실 수 있어요. 제주도에서 밤에 가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곳이니 좋아하시는 분이 더 많겠죠.

 

Q. 3박4일이면 길지 않은 시간의 여행인데요. 짧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것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 아쉬웠을까요?

 

A. 날씨가 너무 아쉬웠어요. 장마기간 중 내려와서 거의 매일 비가 왔어요. 비 오는 날을 좋아해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았던 것까지는 좋았는데 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아쉬웠습니다. 바다를 보고 싶었은데 가는 곳마다 안개가 너무 껴서 바다가 안 보였어요. 제주도 만의 푸른 바다를 못보고 서울에 올라가야 하는 것이 억울해요.

 

 

Q. 제주도에 머무는 동안 좋았던 점은 무엇일까요?

 

A. 비가 많이 와 제주도 자연을 감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에 풍광에 대한 감흥이 크지 않았어요. 그래도 비가 오는 제주는 서울과는 색다른 분위기가 있어서 괜찮은 자연 감상을 했다고 해야 할까요? 생각 외로 숙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어요.

 

에어비앤비로 처음 여행을 해 본 것인데 저렴한데다 호스트 부부사장님이 너무나도 친절하시고 따듯해보여서 좋았습니다. 뉴스를 보면 제주도 바가지 숙박비가 문제라고 그러는 것을 봤는데 아직 성수기가 아니어서 그런건지, 뉴스에서 일부 숙박업소를 지적한 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저렴하고 좋은 숙소를 구했어요.  개인실에 단독 화장실이 있는 방이 2만5000원. 라면 등 간식 무료. 이정도면 저렴한 것 같은데..에어비앤비를 통해 현지인 호스트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함께 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됐어요.

 

 

Q. 3박4일 간의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느낀점을 듣고 싶습니다.

 

A. 제주도는 늘 다시 가고싶은 곳인듯 합니다. 당연히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여행하고 싶어요. 그때는 많이 못간 동쪽으로 여행을 할까 합니다. 이번에는 제주도 서쪽을 둘러봤으니까. 제주도는 가는 곳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예뻐요. 짧은 여행이라면 주요 관광지를 다 돌아보기 보다 한곳에서 차분히 일대를 둘러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관련기사